인간승리, 기적의 아이콘 '찰스 올리베이라'
찰스 올리베이라는 브라질 빈민가에서 태어나 병약했던 어린 시절을 딛고
UFC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운 챔피언이 된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찰스 올리베이라 다시우바
1989.10.17. 브라질 상파울루 과루자
178cm / 70kg / 리치 188cm
46전 35승 11패
UFC 11대 라이트급 챔피언
가난과 질병을 극복한 기적
1989년 브라질 빈민가에서 태어난 올리베이라는 극심한 가난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집조차 없었지만 자식들에게 먹을 것을 주려 노력했습니다. 그가 자란 빈민가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범죄에 연루되거나 목숨을 잃는 위험한 곳이었지만, 그의 어머니는 "나쁜 짓은 절대 안 된다는 가르침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자녀들을 키웠습니다.
어린 시절 심장병과 류마티스 진단을 받아 관절과 신체 상태가 크게 악화되었고, 의사들은 모든 스포츠 활동을 금지했습니다. 그는 2년 넘게 병원에 머물며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주사를 맞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평범하게 살 수 없다면 죽는 게 낫다"고 결심한 그는 12살에 주짓수를 시작했고, 몸은 여전히 아팠지만 한 달 만에 상파울로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기적"을 써냅니다.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위대한 변화
가족을 위해 돈을 벌고 싶어 18살에 첫 격투기 대회에 나섰는데, 단 하루 만에 세 번의 싸움을 연속으로 치러야 하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후 7승 무패를 기록하며 미국 Ring of Combat에 초청받았지만, 비행기 표조차 살 돈이 없어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야 했습니다. 체계적인 식단 없이 호텔 무료 조식과 아이스크림으로 경기를 준비하면서도 계속해서 승리했습니다.
2년 만에 12연승을 기록하며 UFC에 입성했지만, 초기에는 짐 밀러에게 패배하고 반칙패와 TKO 패배를 겪으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페더급으로 전향했지만 4번이나 계체량에 실패하고 경기 중 쉽게 포기하는 모습 때문에 "포기하는 놈"이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딸이 태어난 후, 올리베이라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거짓말처럼 연승을 이어나가기 시작했고 UFC 역사상 가장 많은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약점이었던 타격 실력을 키우기 위해 무에타이를 꾸준히 훈련했고, "찰스 올리베이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타곤 위를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챔피언의 길과 진정한 인기
8연승을 기록하며 하빕 은퇴로 공석이 된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대결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더 이상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2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KO 승을 거두며 챔피언이 됩니다. 더스틴 포이리에와 저스틴 게이츠에게도 역전승을 거두며 라이트급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약점이었던 타격이 니킥과 무에타이 클린치로 강력해졌고, 그로기 상태에서도 주짓수를 경계하는 상대를 이용해 회복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진짜 사기"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챔피언이 된 후 그의 인기는 더욱 상승했습니다. 팬들은 그가 화끈하게 맞받아치고 역전 피니시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열광했습니다. 그는 빈민가 출신이지만 여전히 소박한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동네에 직접 음식을 배달하며 봉사하는 등 선행을 베풉니다. 경기 전 매번 네 방향으로 인사하고 상대 코치진을 존중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파이터가 되었습니다.
비록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었지만, 다시 강자들을 꺾으며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으며, 토푸리아와의 대결에서 다시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1라운드 ko 패했으나, 패자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브라질의 거친 빈민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병약했고 가난했으며 매일이 생존이었죠.
하지만 그는 희망을 믿었고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것이라
믿으며 항상 도전해 왔습니다.
그저 그런 선수,
12번의 경기 중 4번 계체를 실패한 선수,
쉽게 포기하는 패배자라는
오명을 기적으로 바꾼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