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노무사 이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롤로그 #1 (거부할 수 없는 제안) 스물아홉,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합격이라는 결과, 그 자체만 보고 질주한 탓에 정작 합격 이후 부터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이 때부터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지금까지 업(業)과 삶에 대한 고민을 쉬지 않고 있다. 노무법인 수습 후 국내 모 제약회사 인사팀에서 복합기 기능을 마스터하게 되었고, 복수노조가 있는 대학병원 노무팀으로 이직하여 업무역량을 만개시켰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개와 소처럼 하드워크하였다. 당시 친노동계 성향의 정부출범 때문인지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는 들판의 들꽃처럼, 앞다투어, 나의 입사를 기다린 사람들처럼... 그들의 권리 증진과 고충에 대하여 피를 토하며 읍소하였다. 덕분에 난 피칠갑을 하고, 고강도의 노동에 시다려야만 했다.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 사건' .. 이전 1 다음